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제1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회의는 지난달 11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을 잇는 것으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경제·사회 전반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일환이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대표업체들이 참여했다.
버넥트, 테크빌교육, 알서포트, 비트컴퓨터, 이글루시큐리티 등 디지털 뉴딜 주요 분야 중견·중소업체들과 대한상공회의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더벤처스 등 경제·투자 분야의 유관기관들도 참석했다.
디지털뉴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 내용/사진=과기정통부
이미지 확대보기논의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각 기관들은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투자활성화 ▲신규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규제 개선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본 토론에서는 디지털 뉴딜 관련 민간 투자와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별 민간 업체들의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개진했다.
또한 내수 경기회복과 해외 진출 확대 방안,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디지털 뉴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를 아우르는 기업,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실무반도 구성해 구체적 투자계획과 긴밀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