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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특별 배송 시작…"안전·바로배송"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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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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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백화점

사진 = 롯데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추석 선물 배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물류센터가 폐쇄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헤 예비 물류 센터 2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선물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게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별도 방역 전문 인력을 통해 배송 센터와 차량 방역도 진행한다. 배송 센터는 하루 2회 전체 방역을 하고, 차량 방역은 별도 실시하게 된다. 배송원은 하루 2회 교차 근무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을 해야 한다. 또 물류센터에서 출고 되는 모든 선물은 고객이 손과 상품을 닦을 수 있게 소독 티슈와 함께 배송된다. 배송 전 비대면 수령 여부를 고객에게 사전 확인하고, 안심 배송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배송 완료 소식을 알린다.

신속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만 선보였던 바로배송 서비스를 본점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했다. 명절 선물 온라인 배송 주문은 명절 연휴 5~6일 전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해 당일 급하게 배송이 필요한 경우 매우 유용하다. 전 지점 신속 배송 접수가 끝난 오는 29일에는 본점의 바로배송 서비스가 유일한 명절 전 마지막 배송 접수 방법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울에 한해 구매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된다. 2~29일 정육·청과·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 9만원 이상 구매 시 일별 한정 수량으로 적용되며, 당일 접수는 오후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내년 설부터는 서비스 제공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무엇보다 고객이 안심하고 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게 철저한 방역 대책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3시간 바로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수령일 변경 서비스 등 세세한 부분도 강화했다"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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