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려운 금융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보는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저는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은행업무를 볼 때,
용어가 어려워서 당황한 경험, 있으신가요?
고객님~ 마이뱅크에서 신청하시고
공항 티케팅 부스에서 캐쉬를 찾으세요~
현지 ATM기를 이용하시면 수수료 부과됩니다~
환율 스프레드는 은행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이렇게 한자나 영어를 섞어서 쓰거나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은행원들의 설명은
아무리 들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래서 우리도 최소한의 내용은 알고 준비해야
예금을 하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주 듣고, 쓰지만
잘 알지 못했던 은행 용어들을
하나하나 쉽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은행 업무 중에는
우리가 직접 창구로 가지 않더라도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기계가 있습니다.
바로 ATM와 CD기입니다.
이 자동화 기계들은 계좌이체나 통장정리 같은
간단한 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해주죠.
근데, 여러분은 이 두 자동화 기계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현금 입금!
현금 입금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ATM와 CD기, 두 기계를 구별 할 수 있습니다.
현금 입금이 가능하면 ATM
현금 입금을 하지 못하면 CD기인 거죠.
그 차이는 영어 약자를 풀어보면
더 쉽게 알 수 있는데요
먼저 ATM은 Automated Teller Machine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어보면 ‘현금자동입출금기’
CD기는 Cash Dispenser,
‘현금자동지급기’를 말합니다.
어떤가요?
ATM은 ‘현금자동입출금기’
CD기는 ‘현금자동지급기’
이렇게 우리말로 써보니,
확실히 두 기계의 차이점을 더 잘 알 수 있겠죠?
앞으로는 영어 약자 대신 우리말을 사용해 보세요
은행에서 전문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펀드나 보험을 담당하는 전문 직원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전문가가 PB인데요
PB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고 계신가요?
PB는 바로 Private Banking의 약자인데요
다양한 금융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컨설팅 전문가를 말합니다.
즉, ‘개별상담전문가’ 로 부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지인이었습니다.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