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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건강빵 베이커리 ‘여섯시 오븐’ 정기구독 시작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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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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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온

사진 = 롯데온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온(ON)이 롯데백화점의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오븐’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구독 경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구독이라고 하면 책이나 음악 등 문화 콘텐츠가 주력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식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식품이 단순히 먹거리를 넘어서 하나의 ‘가치 소비’ 상품군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가치소비란 수입과 상관없이 본인이 가치 있다고 믿는 상품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식품의 가치소비 수요에 대응하고자 여러 가지 형태의 구독 상품을 발 빠르게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온도 9월부터 건강한 빵을 테마로 만든 롯데백화점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오븐’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매장을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했던 상품을 매장 방문 없이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정기 배송은 제주도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정기구독 상품은 딸기 식빵, 무화과 오랑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끈 제품 위주로 한달 기준 주 1회씩 총 4번 받아볼 수 있다. 상품 구성은 가격에 따라 8만원, 11만원, 14만5000원 등 3가지가 있으며, 개별로 구매했을 때 보다 1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여섯시오븐’은 달걀·설탕 등을 넣지 않고 밀가루와 천연 효모, 물로만 반죽하고 16~24시간 자연 발효해 만든다. 빵의 원재료 100여종은 모두 롯데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검수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비대면 트렌드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으로 식품에서도 가치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여섯시오븐’ 상품을 롯데온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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