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확대한다. / 사진제공 = 대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여간 5000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본부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0%p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 산출 생략·신용평가 완화 등의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 된다.
현재 시행 중인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19 지원 대책도 한층 더 확대한다.
대구·경북 지역신용보증재단 인근 DGB대구은행 10개 지점(대구 8개점, 경북 2개점)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종합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운영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종합 상담창구를 통해 추가 유동성 지원, 만기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상담을 돕고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과 수익회복 지원을 위한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신청을 돕는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DGB대구은행 생활형 밀착 플랫폼 IM샵을 통한 업체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영업 활성화를 위한 상권분석 등의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업황 개선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는 뜻을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