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이미지 확대보기고스트는 2009년 최초 공개 이후 10여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뉴 고스트'로 돌아왔다.
뉴 고스트는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대변하는 롤스로이스 디자인 철학 '포스트 오퓰런스'를 따랐다.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는 등 절제와 단순함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실내외 곳곳에 도입됐다.
엔진은 최대출력 571마력과 최대토크 86.7kg·m를 내는 6.75리터 V형 12기통이 탑재된다.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도 도입해 승차감을 높였다.
대표적인 신기능은 실내 공기 정화를 돕는 미세환경 정화 시스템(MEPS)이다.
가격은 4억7100만원부터다. 차량 출고는 올 12월부터 시작한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은 패션, 예술, 건축 분야에서 국제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품질에 대한 순수한 표현과 장인정신을 추구하는 '포스트 오퓰런스'를 선도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롤스로이스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