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SPV가 이같은 매입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SPV는 투자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투자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A등급 이하 비우량기업 발행 회사채 및 CP를 사들여 왔다.
SPV는 포트폴리오 비중을 우량채(AA등급) 30%-비우량채(A등급 이하) 70%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매입 실적을 보면, 우량채(AA등급) 매입 비중은 22.7%(2400억원), 비우량채(A등급 이하) 매입 비중은 77.3%(8150억원)로 집계됐다.
산업은행 측은 "향후 SPV는 충분한 지원 여력을 바탕으로 자금 조달시장 안정 및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