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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로 재고 면세품 판매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8-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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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세계면세점

사진 = 신세계면세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90분 동안 라이브 커머스 전문 플랫폼 ‘그립(GRIP)’과 손잡고 면세품 내수 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립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국내 최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80만 건, 라이브 방송 수 2000회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자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기획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그립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어디서나 손쉽게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수령도 출국과 상관 없이 바로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품목은 △스웨덴 명품 스킨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포레오’(FOREO)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리파’(ReFa) △톰포드, 생로랑 선글라스 등이다. 면세가 대비 약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본 방송은 슈퍼모델 이선진이 진행을 맡는다. 이선진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직접 착용해 선보이며 제품 정보를 라이브 영상으로 전달한다. 소비자들이 궁금한 점 또한 실시간으로 답할 예정이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이 대거 등장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면세 재고품을 국내에 한시적으로 유통하도록 허용했다. 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닫히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출국자 수도 급감하면서 면세점 업계 전반이 어려움에 빠졌기 떄문이다. 현재 면세점 3사는 계열사 유통 채널 등 다양한 경로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 중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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