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는 갑자기 원인불명의 사태로 인해 좀비가 된 이들을 피해 아파트에 스스로 고립된 유아인, 박신혜 배우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영화 '결백' 또한 살아있다와 함께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실제로 벌어졌던 농약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 결백은 장례식장의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고자 하는 딸 신혜선 배우의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3위 ‘프리즈너’는 '괴물', '올드보이' 등에서 액션 연출로 주목받았던 무술감독 양길영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교도소 내 살인 격투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침입자’가 4위에 랭크됐다.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5위 ‘사라진 시간’은 정진영 배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조진웅 배우가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외지인 부부의 화재 사망 사전을 조사하면서 자신의 삶과 본인을 지탱하던 모든 상황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는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가 3주째 방송 VOD 1위를 지켰다.
모범형사는 손현주의 의리 넘치고 정 많지만, 불의에 저항하는 고전적인 형사의 모습과 장승조 배우의 엘리트, 금수저 형사 연기 조합이 새로운 매력으로 회를 거듭할 때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위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차지했다.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3위는 ‘편의점 샛별이’가 차지했다. 방영 내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를 모았던 편의점 샛별이는 주인공들이 모두 편의점에서 꿈과 사랑을 찾는 모습으로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신병원 환자들의 스토리로, 배우들의 알찬 연기력으로 시종 인기를 모으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보여줬다.
5위 ‘악의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