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인턴을 공개 선발한다.
KIC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2020년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도 사회형평적 채용을 함께 진행해 전체 채용인원 중 4명을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까지다. 필기전형과 면접을 거쳐 9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투자운용과 리스크관리, 경영관리 등 직군별로 배치돼 4개월간 글로벌 투자업무와 관련한 실무 경험을 쌓는다.
KIC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간 거리 확보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최희남 KIC 사장은 “청년인턴 제도는 해외투자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교육 기회 제공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에도 채용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