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성수 금융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

은성수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대안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질의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다시 실사를 하겠다는 것이고 채권단은 무한정 시간을 끌 수 없으니 답을 달라고 현산에 의지가 있느냐고 묻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지가 없다면 다른 안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등이 (딜이) 안 됐을 가능성도 대비해서 상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현산은 지난 26일에 8월 중순부터 3개월간 재실사 의사를 밝혔고, 시장에서는 인수 딜이 무산될 수 있는 가능성도 오르내렸다.
'인수 무산 후 기안기금을 통한 아시아나항공 지원이 가능하냐'는 질의에 대해서 은성수 위원장은 "딜이 안 된 상태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기안기금을 신청한다면 지원 자격 요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지원 결정은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에서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