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건설사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부영은 22위를 차지했다. 한신공영,성지건설, 일성건설, 이테크건설, 남광토건, 동문건설, 남화토건, 두산건설이 부영의 뒤를 이었다.
올해 부영의 해당 순위는 1~5월까지 하락했다. 1월 13위였던 부영의 브랜드 평판 순위는 2월 14위,3월 19위, 4월 22위, 5월 30위까지 떨어졌다. 지난달에 4계단 반등한 2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도 상승세를 그렸다.
이는 최근 마산재단 거액 기부, ‘경산 사동 팰리스 2단지 부영’ 분양 흥행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30일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마산장학재단은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지역의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재단은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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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진행한 경산 사동 팰리스 2단지 부영 역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사실상 청약 마감했다.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경산 사동 팰리스 2단지 부영은 지하 1층, 지상 20층, 15개동, 총 1028가구 규모로 짓는다.
그는 이어 “입지 요건이 좋은 1단지와 2단지는 위치가 가깝다”라며 “이는 사업성이 좋고 리스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해 호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경산 사동 팰리스 단지와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은 청약 흥행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부영은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