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 점포를 방문하고, 참석자도 최소화했다. 또한 오는 17일 개최하는 하반기 경영 전략 회의를 통해 도출된 회의 결과들을 영업 현장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17일 하반기 경영 전략 회의를 개최하며, 코로나19로 예년보다 회의 규모를 축소해 참석자들도 최소화하고, 직원들에게는 유튜브와 사내방송을 통해 회의를 공개한다.
권광석 행장은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코로나19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장 내 지점을 선택해 손태승닫기

또한 권광석 행장은 지난 4월 첫 조직개편으로 미래금융디자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공감신뢰팀과 혁신추진팀으로 구성했다. 이중 공감신뢰팀은 영업현장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등 영업현장 소통 및 공감에 기반한 현장중심 은행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권광석 행장은 이번 전국 순회 방문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으로 침체된 영업점 분위기 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