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월 2~3일 양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와 경영진 및 임본부장 등 총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경영포럼 첫날인 조용병 회장이 '일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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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통상 매년 연초 한 차례 그룹전략회의를 열어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닥뜨린 올해는 하반기도 그룹 경영전략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2020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주재한다. 전 그룹사 CEO(최고경영자)와 경영진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그룹의 디지털 전환(DT), 기반·기초체력(Fundamental), 그리고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월 신한경영포럼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경영포럼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재점검을 위해 추가로 열게 됐다.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7년 3월 취임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같은해 7월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연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이번 신한경영포럼은 상반기 성과 분석과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