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하나은행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환매가 연기된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15·16호 펀드'의 수탁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전체 펀드 설정액 중 98% 가량을 관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는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내는 구조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대부업체가 발행한 사모사채를 대거 편입했다는 혐의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