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노사, '품질혁신'으로 코로나 돌파 선언…2025년까지 2000억 투입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6-24 13:43 최종수정 : 2020-06-24 14: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위기를 넘기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품질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모았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약 2000억원을 품질개선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하언태 사장, 이상수 지부장, 미래변화TFT 등 노사 고용안정위원 50여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울산공장, 칠곡출고센터, 서울남부서비스센터 등을 돌며 '품질세미나 및 품질체험'을 진행하고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사 공동선언문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완벽품질 목표 달성 노력 ▲‘고객이 곧 기업생존과 고용안정’이라는 공감대 속에 다양한 품질개선 활동 전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경제 파급효과를 공동 인식하고 시장 수요와 연동한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최대 생산 ▲코로나19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내수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노사의 공동 노력 의지 등을 담았다.

현대차 하언태 사장(왼쪽)과 이상수노조 지부장.

현대차 하언태 사장(왼쪽)과 이상수노조 지부장.

이미지 확대보기

이와 관련해 현대차 노조는 19일 소식지를 통해 "사측이 2025년까지 2000억원의 품질개선 비용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품질 세미나에서 이 지부장은 "최근 판매, 정비 현장에서 우리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여론을 엄중히 경청하고 있다"며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우리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품질향상에 노조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하 사장은 "노사가 함께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