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LED 사이니지, 올레드 사이니지 등 최첨단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휘도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LED 상영관에 최적화된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투사형 디지털 영사기 대비 왜곡 없이 균일한 화면을 표현한다. LED 디스플레이 특성상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켜고 끌 수 있어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압도적 화질은 물론, 투명 디자인에 터치 필름까지 내장한 ‘투명 올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는 최대 38%까지 빛을 투과해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LG전자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매장·박물관·공항 등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 하며, 투명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이질감이 덜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체인 ‘탑골프(Top Golf)’에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사례를 토의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LG전자는 탑골프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매장 운영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며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인포콤 행사는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며, 전 세계 약 5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