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EO들은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매달 경영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 최 회장이 가끔 예고없이 등장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2016년부터 매년 6월 정례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최 회장은 2016년 '딥체인지', 2017년 '공유 인프라', 2018년 '일하는 방식 혁신', 2019년 '행복전략'을 그룹 경영화두로 던졌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와 관련한 경영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 회장은 3월 수펙스추구협의회 경영회의에 나타나 "코로나19 같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없도록 완전히 새로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SK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장소 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