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방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과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
광산구청은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상향(100%)과 5년간 매년 보증료 0.2%p 감면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한 기업에 보증료 0.5%p를 지원하고, 대출금리 최소 0.7%p 감면해 금융부담을 추가로 완화 해준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초지자체, 지역은행과 협력해 도입한 최초의 민·관 상생협력 모델이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목적으로,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상생 모범사례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보증기금은 광산구청 및 광주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최근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화된 보증 상품을 마련해 지역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