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산은캐피탈 사무실 이전 안건을 승인했다. 산은캐피탈은 연내에 산업은행 별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중소기업중앙회 임대차 계약이 끝나는 시기였고 산업은행 내 건물에서 공실이 발생하면서 시기가 맞아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2~3개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캐피탈은 본래 산업은행 건물 내에 있었다. 2010년 정책금융공사가 사무실을 확대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로 이사하면서 산은캐피탈도 해당 건물로 옮기게 됐다.
산은캐피탈은 중소기업중앙회와 1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고 있었다. 산업은행 내에서는 산업은행 내 전산센터가 하남으로 이전하면서 공실이 났고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산은캐피탈도 산업은행 별관으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