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지바이오
이지바이오가 이지홀딩스와 이지바이오로 분할 상장한 첫날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시초가 1만1700원 대비 29.91%(3500원)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약품, 동물약품,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이지바이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분할 재상장했다. 기존 사명을 이지홀딩스로 변경한 뒤 자돈 사료, 사료첨가제 사업부분을 인적 분할한 이지바이오를 설립했다.
이지홀딩스는 계열사 지분관리와 투자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이지홀딩스의 계열사로는 팜스토리, 우리손에프엔지, 마니커, 정다운 옵티팜 등이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축산 가격 상승에 따라 동종 업체들과 종속회사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난 반면, 거래 정지로 인해 이지바이오는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신설회사인 이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약 90억원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