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탄소중립(Carbon neutral) 발송 옵션은 인증된 탄소 배출권의 구입을 통해 화물 운송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간 발송인이 UPS 탄소중립 발송을 선택하면, 포장물 당 최소 900원(0.75달러)정도를 지불하면 해당 옵션의 탄소상쇄량에 더해 UPS가 동일한 만큼의 탄소를 추가적으로 상쇄해 탄소발자국을 두 배로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송인은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탄소중립 발송 옵션은 △UPS Worldwide Express Plus △Worldwide Express △Worldwide Express Saver △Worldwide Expedited △Worldwide Express Freight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UPS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겸 환경정책 부사장 수잔 린제이 워커(Suzanne Lindsay-Walker)는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촉진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궁극적으로 UPS가 대규모 탄소 감축 프로그램에 기금을 지원하고 운송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UPS 탄소중립 발송 옵션에 대한 인식을 높여 더 많은 고객이 해당 옵션을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효종 UPS 코리아 사장은 “UPS는 글로벌 통합물류 선두 기업으로서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환원할 책임이 있으며, 고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내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탄소중립 운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환경의 날과 같은 전 세계적 움직임에 발맞춰 UPS가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