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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효과'로 내수 판매 반등…해외 시장은 부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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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1 16:17 최종수정 : 2020-06-01 16:38

5월 판매실적 39% 감소한 21만7510대...코로나 여파 4월보다는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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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코로나19 속에서도 내수 판매 반등에 성공했다. 출고기간이 밀린 인기모델을 중심으로 물량 대응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시장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4월보다 완화됐다.

현대차는 5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9.3% 감소한 21만75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2020년. 자료=현대차.

2020년. 자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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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기간 내수는 4.5% 늘어난 7만81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내수 판매 증가는 '신차 효과'로 요약된다.

작년 같은달에 비해 판매량을 3.9배 가까이 끌어올린 제네시스 준대형세단 G80이 7582대를 기록했다. 준중형세단 아반떼(9382대)와 준대형세단 그랜저(1만3416)도 각각 2배·1.6배씩 판매치를 끌어올렸다.

반면 중형세단 쏘나타 5827대(-56%), SUV 코나 2913대(-33%), 투싼 2353대(-28%), 싼타페 5765대 (-16%) 등은 두자릿수 이상 급감했다.

7세대 아반떼.

7세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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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전년동기대비 49.6% 줄어든 14만6700대를 기록했다.

단 올해 4월 판매량(9만6651대)에 비해 51.8%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에 따른 공장가동·수요위축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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