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 현대차 부사장(왼쪽)과 홍순상 프로.
제네시스는 지난 29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KPGA 코리안투어'를 4년간 연장 후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인식을 열었다고 31일 알렸다.
2016년부터 KPGA를 후원해 온 제네시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 일부를 선수 전원(224명)에게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중단돼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초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별도로 제네시스는 다음달 1일 'KPGA 스킨스게임 2020' 후원사로 참여해 코로나19 극복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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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라며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