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투썸플레이스.
유통가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위해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두 브랜드가 만나 하나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고객층을 넓히고, 소비자에게 호기심과 신선함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써브웨이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협업해 ‘써브웨이X휠라 콜라보 컬렉션’을 내놨다. 이 상품은 노란색과 초록색 흰색, 그리고 회사 로고와 샌드위치 메뉴 그래픽 등을 결합해 의류, 신발 등 총 24종으로 구성했다.
스파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스파오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직접 디자인했으며, 1980년대 감성을 재현한 레트로 스타일의 로고를 담은 그래픽 티셔츠와 주인공들이 입었던 파자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CU는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로 유명한 ‘곰표’와 협업해 만든 이색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내놨다. 곰표 밀맥주는 유통업체인 CU와 소맥분 제조사이자 브랜드사 대한제분, 맥주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손잡고 개발한 업계 최초 콜라보레이션 수제맥주다.
템퍼코리아는 ‘템퍼, 덴마크를 담다’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나난'과 협업해 한정판 베개 커버를 출시했다. 템퍼의 본고장인 덴마크의 서정과 스토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제품은 덴마크의 대표적인 뉘하운 운하를 다채로운 빛깔로 그려낸 ‘흐르는 여정(뉘하운)’과 덴마크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작품 미운 오리 새끼의 성장기를 담은 ‘어른이 된 미운오리새끼’ 총 2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