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메탈 장항공장에서 근무하는 문창배 노조위원장과 간부 일행이 지난 28일 LS용산타워에 위치한 LS메탈 본사를 방문해 영업사원들과 본사 임직원 대상으로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현장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고 “조금만 더 힘 내달라”는 부탁을 함께 전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세계의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LS메탈의 주요 제조 품목인 동관의 수요가 전년 대비 20%가량 줄어 일주일씩 공장 휴무가 필요한 상황에서 회사와 노조는 노사 상생의 정신으로 고통 분담을 통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창배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감과 물량이 줄어들어 걱정이 크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힘들지만 기업활동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사원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일감확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공장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