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코바코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뉘는 평가등급 중 상위 22.2%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등 평가가 진행된 모든 분야에서 타 공공기관에 비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코바코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방송·광고 진흥기관으로 40년 가까이 축적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산업계 및 학계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사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바코의 공공데이터는 LG 스마트TV 콘텐츠 추천서비스,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 연구 등 업계와 학계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코바코에서는 소비자행태조사(MCR), 광고경기예측지수(KAI), 방송콘텐츠 국내외 인터넷반응 자료와 같이 학계·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고·미디어 관련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코바코의 2019년 소비자행태조사 표지/사진=코바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더해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에 추가되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