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S20./ 사진=삼성전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25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2억9490만대로 밝혀졌다.
분기 판매량이 3억 대 이하 규모로 줄어든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지만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9% 줄었다. 이어 화웨이가 17%, 애플 14%, 샤오미 10%, 오포 8%, 비보 7%, 리얼미·레노보·LG는 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주요 업체 중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늘어난 곳은 샤오미(7%)와 리얼미(157%)였다. 이들 모두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인도와 러시아가 각각 5%, 8%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판매량은 급감했다. 특히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5G 스마트폰의 비중은 지난해 1%에서 올해 1분기 7%로 높아진 것으로 보아 앞으로 판매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