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LG전자가 지난해 7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내놓은 제품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탈취 성능과 털·먼지 제거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판매량 가운데 펫 모델 비중은 4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광촉매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이 강력하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는 이 필터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는 LG전자 시험 결과를 인증했다. 또 이 필터는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시간 노출시키면 탈취 성능이 재생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자체 시험 결과에서 신제품은 펫 모드에서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35% 더 제거했다. 또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는 360° 디자인이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클린부스터로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유일하게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는 99.999%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청정면적이 30형인 모델과 19형인 모델이며 출하가는 최소 119만9천원부터 최대 156만9천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