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국고3년 선물을 4천계약 넘게 순매도해 한 때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날 전액지원방식 RP 매입에는 응찰한 기관이 아무도 없어 풍부한 유동성을 대변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선 채안펀드가 A+로 등급 하향된 기업도 편입하고 6월 부터는 A+여전채도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시 30분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2.01, 10년 선물은 19틱 내린 133.3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3틱 오른 0.88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5비피 상승한 1.41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108계약과 10년 선물 548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경기를 위해서 뭐든 해야 하는 상황이라 금리 인하 얘기가 나왔는데 만약 이번 주 전세계에 백신 개발 분위기가 고조된다면 다음 주 금리 인하는 없을 것 같다"면서 "금리가 다소 오르긴 해도 글로벌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가는게 전반적으로 좋은 현상일 듯 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은행이 3선을 대량 매도했는데, 가끔 볼 수 있는 현상"이라면서 "은행은 대부분 헤지성 거래라 같은 차원에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