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코워킹(co-working)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의 발생에 따라 코워킹 공간을 임시 휴관했다가, 최근 추적조사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재개장했다.
전국 각 기관에서 감염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협의 중인 가운데 서울창업허브는 ▲전층 공기질 계측기 설치 ▲공기 살균기 및 산소 공급기 운영 ▲외기 조화기(OHU 자동화 시스템) ▲공조필터 청소 및 방역 등을 통한 내·외부 공기질을 상시 측정하고 환기 시스템을 연동했다.
이를 통해 내·외부 공기질 측정값에 따라 방문객과 입주기업에 알림 서비스 제공 중이며, 각 층별로 위험도가 감지되면 자동 환기·필터 교체·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공기 살균기와 산소 공급기 운영으로 실내 세균 발생 시 100% 환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또한 출입구 바닥 집진기 가동을 통해 입구에서부터 방문객의 신발 바닥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됐던 창업 분위기를 북돋기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감염병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