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4월말부터 이어오던 금리 하락 추세까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2시 현재 국고3년과 10년 선물은 모두 6틱씩 하락해 각각 112.03과 133.4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1비피 오른 0.88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6비피 상승한 1.39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9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874계약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단기물의 경우에는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에 대한 레벨 부담감이 작용하는 듯 보인다"면서 "그러다 보니 그 동안 강세분위기에 묻혔던 장기물 수급부담이 다시 부각되는 형국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 선물 매도가 나오면서 장이 밀린긴 했다"면서 "증권도 10선 매도로 돌아섰고 계속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는 확실히 막힌 것 같고 장기물 차익실현도 좀 나오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