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산업 위기 국면에서 미래 에너지 핵심산업인 수소 관련 산업 선점과 진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현장 방역작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온라인 연계 행사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우리 수소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하여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각국 정부들도 이같이 신에너지 육성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렛대로 삼고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완성차업체 기업들은 기존 탄소배출 감축 계획 연장을 요청했지만, 현지 당국은 오히려 에너지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