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금리는 4월16일 전저점이었던 1.42%를 하향돌파했으며 3월9일 역사적 저점인 1.26%까진 12.9비피를 남겨둔 상황이다.
장기물 수급우려가 없어진다면 장기물이 랠리할 여유공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는 평가다.
이날도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매수를 매수하고 있다. 4월22일부터 13 영업일 연속 매수를 하고 있다. 반면 이날 매도 주체는 증권사가 아닌 자산운용사가 역할을 맡고 있다.
오젠에 있었던 MBS 입찰에선, 2년물 입찰에 미달이 발생했지만 5년, 10년, 20년은 무난한게 소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0시 3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12.12, 10년 선물은 50틱 상승한 133.5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비피 내린 0.885%,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4.1비피 하락한 1.38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861계약과 10년 선물 25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단기 금리가 많이 낮아져 MBS도 단기물은 아무래도 수요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그동안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와 많이 좁혀져 있고 선물도 고평가를 보이고 있어 나름 이익실현하기 좋은 구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