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선물을 전일과 같이 매수로 접근하고 있지만 10년 선물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8틱 상승한 112.08, 10년 선물은 31틱 상승한 133.3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7비피 오른 0.902%,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4비피 하락한 1.40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91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1,037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리스크 오프 분위기로 시작하는 것 같다"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전히 매수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운용역은 "증권사 RP 등 3년 선물로 헤지하고 있는 곳에선 이번 랠리로 손실이 누적되고 있어 우려 커지는 모습도 보인다"면서 "하지만 5월말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고 3년 금리 또한 많이 내려왔다는 인식이 강해 선물 손절까지 이어지는 충격을 시장에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