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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외인 주도 강세 마감...3년물 국채 0.90% 하향 돌파, 여전채도 강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5-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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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외인 주도 강세 마감...3년물 국채 0.90% 하향 돌파, 여전채도 강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2일 채권시장은 외인이 장단기 모두 매수를 주도하며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3년물 국채는 0.887%로 역사적 저점을 새로 만들었으며 10년물 금리도 4월20일 전저점인 1.420%에 바짝 붙은 상태다.

오후 2시 금융위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시행령 개정안 브리핑에서 대상 업종을 당초 7개에서 2개로 축소하며 한은과 산은 재정부담의 회사채 및 CP 매입기구 조성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으며 특히 여전채 등 크레딧 시장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년 선물은 한 때 반빅이 넘는 강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은행, 증권과 투신의 매도로 브리핑 이후 선물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국고3년 선물은 15틱 상승한 112.00, 10년 선물은 35틱 오른 133.05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4.3비피 내린 0.88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4.8비피 하락한 1.422%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3.5비피로 전일대비 0.5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889계약과 10년 선물 4,122계약을 순매수했다.

■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상 업종 축소와 회사채 CP 매입 기구 협의 진척 소식에 강세 강화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지원하는 업종이 당초 7개에서 항공, 해운 2 업종으로 축소되고 나머지 업종은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산업안정기금 관련 채권 발행 압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하는 시장참여자들이 많아 보였다.

금융위 이행지원팀 배수암 사무관은 "지원업종이 2개로 줄었다고 전체 40조원 한도를 축소한다거나 하는 의미는 아니고 올해 기금채 발행량이 아직 정해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회사채 CP 매입 기구는 지난 4월22일 '일자리 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에 나온 내용으로 구체적 협의를 통해 진척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강세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20조원 회사채 CP 매입기구 관련 소식이 나오면서 여전채가 매우 강해지고 있다"며 "21.5.4 국민카드채가 민평 언더 9팔자로 나오는데 이 소식이 나오기 전에는 언더 3~4팔자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금융위 브리핑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상 업종이 당초 7개에서 2개 열거로 바뀐 부분이 시장에서 기금채 발행량 줄어들 수 있는 기대감을 만든 것 같다"면서 "SPV 관련 소식은 크레딧 쪽 시장에 기대감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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