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1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및 한밭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컨설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5년 서울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금오공대, 창원대와 협약을 체결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호남 및 대전·충청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중 기술 애로사항 및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은 1000만원 한도로 기술컨설팅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컨설팅 이후 사업화 자금소요시 보증 및 투자 상품 등을 연계 지원한다.
협약대학 공학컨설팅센터는 해당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1:1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문적인 기술 코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