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30분경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집중 매수에 영향을 받아 10년물도 강세추세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11.76, 10년 선물은 33틱 오른 132.3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7비피 하락한 0.97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7비피 내린 1.49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775계약, 10년 선물을 1,129계약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10선을 집중 매수하며 10년물 가격을 많이 끌어 올렸다"면서 "대신 3선도 대량 매도해 장단기 포지션 조정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중개인은 "지준을 맞아 국고와 통안 매매 이외에는 매우 한적한 매매 양상"이라면서 "시장이 얇은 상황이라 외국인 10선 매수에 시장이 쉽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방향성을 잡아가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장 후반 어느 순간에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