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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장기물 소강 속 단기물 다소 강세...국고 3년물 1% 하향돌파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5-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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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4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단기물은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물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10시 5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9틱 상승한 111.73, 10년 선물은 5틱 오른 132.09에 매매중이다.

거래량은 매우 한산한 수준이다. 국고3년 선물은 21,369계약, 10년 선물은 15,109계약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7비피 하락한 0.98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1비피 하락한 1.51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064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선물은 1,103계약 순매도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리스크 오프 모드가 생겨났고 시장 참여자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번 주 국채 입찰도 없는 상황이라 강세를 만들기 좋은 환경"이라면서 "단기물이 기준금리와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져 있어 랠리시도에는 장기물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물 전저점인 0.970% 돌파 시도가 다시 나올 수 있을 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은 지준과 샌드위치 데이로 시장이 매우 얇은 상태라 외국인 매매 동향과 시장이 일치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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