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94센트(4.99%) 높아진 배럴당 19.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15%) 내린 배럴당 26.4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7%, 브렌트유는 23% 각각 올랐다. 4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부터 두 달간 일평균 970만 배럴 규모 감산에 나설 예정이다. OPEC 의장국인 알제리의 무하메드 알캅 에너지장관은 회원국들에 할당량 100%를 초과하는 감산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2016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 에너지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325개로 전주보다 53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