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사 이동통신은 29일 오전 9시부터 각 통신사의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SE'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사전 예약은 5월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개통은 5월6일부터 가능하다.
아이폰SE 출고가는 △64GB 53만 9000원 △128GB 60만 5000원 △256GB 74만 8000원으로 자급제 모델에 비해 약 2만원 정도 저렴하다. 공시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정식 출시 시점에 확정 될 예정이다. 자급제 모델은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이다.
이번 아이폰SE는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로, 출시 계획 소식부터 애플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SKT는 ‘T 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카드 할인 △’i cloud’ 50GB 3개월 무료 △넥슨 ‘카트라이더’ 아이템 지급을 비롯해 애플과 단독 제휴 보험인 ‘T 아이폰파손 5’과 ‘T 아이폰케어 7’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각종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도 ‘KT샵’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제휴카드 할인과 아이폰 전용 단말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가족 결합’ 서비스로 최대 50%의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제휴카드 할인과 단말기 보험 할인을 제공한다. 자사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개통 시 7% 추가 할인 혜택과 4종 사은품 중 1개를 선택 증정한다. 또한 △위메프 애플 브랜드샵 액세서리 쿠폰 △쏘카 ‘라이트패스’ 첫달 무료 구독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SE의 용량은 64GB, 128GB, 256GB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SE는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인‘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7형 Retina HD 디스플레이에 업그레이드된 싱글 카메라 시스템으로 ‘인물 사진 모드’가 가능하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이폰8’ 이후로 사라진 홈버튼의 부활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