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C 리서치센터는 '5월 해외채 전망'에서 "해외채권 투자는 신흥국 달러 IG 투자가 유망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럽, 미국, 신흥국 등으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바이러스 이슈가 가닥을 잡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추가적인 충격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전세계 경제 지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충격으로 급락하고 있어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지만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특히 "유럽의 재정 취약국가들과 부채부담이 높아지는 신흥국들에 대한 우려가 5월에도 주요한 화두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렇듯 글로벌 경제지표 악화를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힘겨루기 하는 가운데 5월 글로벌 채권 시장은 선진국 채권과 신흥국 달러 채권은 강보합세, 신흥국 로컬 채권은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