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엔 5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된다.
국고3년 선물은 2틱 오른 111.48, 10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31.71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4비피 내린 1.03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5비피 오른 1.545%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0.7비피로 전일보다 0.9비피 확대됐다.
■ 막연한 불안감에 일중 가격 상승 지켜내지 못한 듯
장 막판 시장이 급격히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비 보합 수준까지 하락하자 매도의 이유를 찾지 못한 시장참여자들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5시에 발표될 국채발행계획 관련 루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가격이 급락하자 나온 루머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3년물이 72,761계약, 10년물이 48,233계약을 보여 다소 한산한 거래량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 후반 선물시장이 급락하면서 국발계 루머가 나온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합리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래 저래 불안하고 시장 움직임도 없을 때 팔자가 나오자 휩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3선은 투신, 10선은 은행 매도가 눈에 띈다"면서 "이익실현 하는 단순 스팟성 거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