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안정 대책에 따른 채권 수급 등에 여전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듯 보인다.
1분기 GDP 속보치는 전기비 -1.4%를 기록했다. 채권 및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9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48, 10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31.6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2비피 하락한 1.0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2비피 오른 1.55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314계약과 10년 선물 60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분기 GDP 발표가 나왔지만 마이너스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보다는 전일 발표된 추경과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여진에 초점을 맞출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중개인은 "어제의 여진이 오늘도 꽤 이어질 것 같아 숏 기회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장단기 커브도 크게 스팁해지고 약세 반영이 어느 정도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매수를 시작할 시점은 아직 아니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운용역은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에 5월 국채발행계획과 한은 단순매입 가능성까지 같이 보고 있다"면서 "한은 단순매입이 들어온다면 시장 약세를 막아줄 확실한 재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