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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4-22 18:06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자본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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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 사진 =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 사진 = 교보라이프플래닛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2000만주(1000억원)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출범 이후 생명보험업계 유일한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마케팅 등이 크게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전업 생명보험사로의 발돋움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이후 7번째로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주금 납입일은 오는 5월 7일이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이끌며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모바일슈랑스, 디지털 방카슈랑스 등에 집중한 결과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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