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29일 데이터3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발표자와 토론자는 한 장소에 모여서 토론을 진행하고, 일반 국민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네이버TV '데이터3법 시행령 간담회'를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먼저 각 부처에서 데이터3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들 사이 토론이 이루어지게 된다.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산업계, 학계, 법조계가 참석해 데이터3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한다.
특히 국민들도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고, 이에 대해 발표자 및 토론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는 질의 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정부 측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각계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시행령 및 하위 고시, 법령 해설서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