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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개장했지만 보합권 회귀...박스권 탈피를 위해선 재료 필요할 듯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4-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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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2일 채권시장은 전일 약세분 만회하며 강세 개장했지만 다시 보합권으로 돌아오고 있다.

4월 10일 이후 국채 금리는 좁은 범위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박스권 탈피를 위해선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단 지적이 많아보인다.

국고3년 금리는 최근 최저 0.97%에서 최고 1.035%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이 제약돼 있으며 국고10년의 경우엔 최저 1.420%에서 최고 1.475%를 보이고 있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전일비 보합에 거래됐으며 국고10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32.85에 매매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아직 거래가 없으며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7비피 하락한 1.44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28계약을 매도했으며 10년선물은 259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은 다시 박스권에 머무를 것 같다"면서 "10년 선물을 기준으로 보면 차트상 132.90대 중반에서 매물대가 형성되어 저항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허태오 연구원은 "금일 국채선물은 김정은 위원장 우려가 잦아들며 국제유가 급락으로 미국 금리가 하락한 흐름을 반영해 강세 우위 속에 장중 관련 소식과 선물 수급 동향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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