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신임 금통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에 놓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위원은 “앞으로 금융의 안정과 경제활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은 금융위원회 추천을 받아 취임했다.
1964년생인 주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연구위원을 지냈다.
1997년 세종대학교 경제학과를 시작으로 2002년 건국대 경제학과로 옮겨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부터 2년간 정부혁신관리평가단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사회과학회 공동대표와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