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의 수원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가 20일 진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마쳤다.
수원시 장안구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666세대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475세대로 모든 세대가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신혼부부 특공으로 나온 가구수는 ▲36㎡ 12세대 ▲59㎡A 7세대 ▲59㎡B 7세대 ▲71㎡A 7세대 ▲71㎡B 3세대 ▲71㎡C 4세대 ▲84㎡A 27세대 ▲84㎡B 15세대 ▲84㎡C 15세대 등이었다.
이 중 36㎡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은 모두 배정세대수보다 많은 청약 건수가 몰리며 경쟁을 예고했다. 가장 많은 가구 수가 제공된 84㎡A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 단지에는 지난 1월 새롭게 리뉴얼된 더샵 3.0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며, 포스코건설의 주거분야 스마트기술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된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한 기술로 환기와 공기청정, 미세먼지 저감 기능까지 갖춘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과 함께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이 단지는 이어 21~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내달 18일부터 진행한다. 공급금액은 71㎡A형 기준 4억6960만 원대, 84㎡A형 기준 5억3820만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예정월은 2022년 5월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