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요금제가 기존 단일 요금제(월 72만원)에서 3가지로 늘었다. 요금제별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모델 숫자가 다르다는 차이가 있다.
베이직 요금제(월 59만원)는 준중형세단 아반떼와 소형SUV 베뉴 가운데 1가지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보다는 1개월 단위로 끊을 수 있는 단기렌트카 서비스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골라 탈 수 있는 서비스는 스탠다드(월 75만원)과 프리미엄(월 99만원)부터 추가된다.
스탠다드는 아반떼·중형세단 쏘나타·베뉴·준중형SUV 투싼이 제공되며, 프리미엄은 여기에 준대형세단 그랜저·대형SUV 팰리세이드까지 총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달간 차량교체는 두 요금제 모두 2번까지 가능하다.
또 프리미엄만 최대 2인까지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이밖에 기존 서울에서만 운영하던 서비스 '차량배송·회수' 가능 지역은 인천·경기도까지 확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셀렉션을 통해 앞으로 고성능 N라인업과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해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